[묵상] 누가복음 6:27-38 「할 수 없는 일」


28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황금률]

1. 예수의 가르침 중에는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내용들이 있다산상설교의 가르침이 대부분 그렇다

2. 옳다틀린 것 하나 없는 황금률이다하지만 너무 높아 디딤돌이 아니라 장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3. 원수를 사랑하라받을 생각 없이 주라뺨을 치는 자에게 다른 쪽도 돌려 대라죄를 판단하지 말고 용서하라.

4. 이게 가능하단 말인가윤리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존재하는데현실성이 전혀 없는 마네킹 같다.

[불능고백]

5. 예수의 가르침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는 무엇일까? 가르침과 현실이 평행선이 아니라, 좁혀질 여지가 있을까?

6.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차적인 과제는 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인식하는 것이다.

7. 예수의 가르침은 우리가 초자연인이 되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죄인임을 드러낸다.

8. 죄를 피하는 것은 어쨌든 불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우리는 죄인이다. 말은 우리는 그의 가르침에 이를 능력이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따라 걷다]

9. ‘하나님처럼 자비하라 불가능이다. 그래서 죄에 대한 우리의 접근방식은 경고나 위협이 아니라 솔직해지자는 권고다.

10. 없는데, 마치 그런 하는 것이 위선이다. 교묘한 속삭임만 경계하면 된다. 예수의 가르침 앞에 없음을 고백해야 한다.

11.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말은 비교대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로우심을 따라…’라는 길잡이를 뜻한다.

12. 예수의 가르침은 불능의 자아에서 나와의로운 태양 맞이하라는 권고다. 그로부터치료하는 광선 나온다(4:2).


2017.02.09.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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