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누가복음 10:17-24 「눈을 뜨다」

23.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눈을 붙여 보다]

1. 하루를 마무리하며 생각해보면,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렇습니까?

2. 우리는 대부분 보기 전에 판단하고,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고 있다고 보는 것이 아닙니다.

3. 우리는 대상에 눈을 갔다 붙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판단하기 전에 말입니다. 이렇게 바라보는 훈련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4. 제자들에게 일어난 두드러진 변화가 부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보았고, 그가 하는 일을 보았고, 그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차원들]

5. 둘씩 짝지어 전도대로 파송 받았던 제자들은 그들이 목격한 일들을 전하며 놀라운 경험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6. 그런데 예수의 대답이 놀랍습니다.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예수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 합니다.

7. 예수께서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는 제자들이 경험한 일의 이면을 보고 있습니다. 사건들의 배후를 것입니다.

8. 세상 사람들이 보는 차원이 있고, 제자들이 보는 차원이 있고, 그리고 예수께서 보는 차원이 있습니다.

[눈을 뜨다]

9. 믿음의 선배들은 믿음에 관해눈을 뜨다 표현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표현은 적절합니다. 믿음이란 눈을 뜸으로 시작됩니다.

10. 종교개혁가 칼뱅은 자주, 우리 주변의 세상을 가리켜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는 극장이라고 말했습니다.

11. 하나님의 영광과 섭리는 누구에게나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는 차원은 다릅니다.

12. 세상은 보는 것조차 보지 못하게 하고, 사람은 보는 것만 보고, 믿음은 보는 이면을 바라보게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017.02.2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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