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9. 09:07 묵상/아침묵상
21-22절.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의 자손들이 묻기를] 1. 인간은 누구나 삶에 대해 세 사람의 질문 앞에 섭니다. 2. 먼저 나 자신이 던지는 질문, 그리고 창조주의 질문, 그리고 또 후손들의 질문입니다. 3. 이 세 사람을 생각하며 삶의 발걸음을 디딜 때, 오늘 하루의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이 세 사람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사실 똑 같은 질문입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이 돌들은 무슨 뜻입니까?] 5. “이 돌들은 무엇입니까?” 이 한 질문입니다. 6. 삶이 남긴 흔적들, 보내온 시간들의 의미..
2016. 7. 18. 10:44 묵상/아침묵상
5-6절.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기적Miracle] 1. 삶은 기적의 연속입니다. 2. 길이 없는 요단 강에 새로 내신 길처럼, 오늘도 우리는 기적의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3. ‘기적’이라는 말은 뜻밖에 찾아온 일 속에서 관여하신 ‘인격’을 만난 사람들의 용어입니다. 4. 당황과 놀람 속에서 뜻하신 음성을 들었을 때, 그 사건을 ‘행운’이 아닌 ‘기적’이라 부릅니다.[기억Recollection] 5. 삶에는 저마다 요단 강이 있습니다. 6. 건너온 검은 강을 생각할 때마다, 우린 ..
2016. 7. 16. 10:35 묵상/아침묵상
17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멘 제사장들] 1.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앞에 서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2. 홍해처럼, 요단처럼 우리가 그 앞에 서야 하는 시간입니다.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3. 기적이란 땅의 시간에서 하늘의 시간으로 도약하는 문턱, 그분이 관여하시는 때입니다. 4. 이때 비로소 내 안에 있는 것이 드러나고, 그것이 정말 내 안에서 실제인지가 판명됩니다. 5. 누구나 고유한 길이 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흘러 길이 보이지 않아도 말씀하셨다면 길입니다. 6. 그 순간 말씀을 어깨에 메야 합니다...
2016. 7. 15. 10:42 묵상/아침묵상
18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 1. 뜻대로만 살 수 없는 인생입니다. 뜻밖의 일이 서로 연결되어 인생은 스토리가 됩니다. 2. 뜻밖의 일은 위기일 수도 혹은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3. 여리고 주민의 입장에선 이 상황이 환영할 일만은 아닙니다. 큰 위기의 날입니다. 4. 위기 속에서도 약속이 있는 사람에겐 기다려볼 만한 시간입니다. 이것이 삶의 의미입니다. [이 붉은 줄을 매고] 5. 붉은 줄이 있습니까? 특별한 물건이 아닙니다. 붉은 줄은 단지 약속을 담은 상징입니다. 6. 문설주에 칠했던 어린양의 피, 몸에 남긴 할례의 흔적들이 이런 류의 것입니다. 7. 라합의 ..
2016. 7. 14. 09:52 묵상/아침묵상
11절.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우리가 듣자] 1. 라합은 들었습니다. 어떤 백성들이 일어나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 어떤 이는 풍문으로, 어떤 이는 과장된 이야기로 치부할 수 있습니다. 3. 다 듣는 것이 아닙니다. 청력이 아니라, 마음이 살아 있는 사람만이 듣는 법입니다. 4. 오늘도 우리는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다] 5. ‘말’에는 길이 없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면 덩달아 요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말’은 영혼이 듣는 것입니다. 영혼이 둔하면, ‘말’로 인해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습니다. 7. 무지 때문에 근심과 두려움이..
2016. 7. 13. 09:39 묵상/아침묵상
10절.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들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에 여호수아가] 1. 리더란 누구입니까? 정답을 찾은 사람이 아니라 그 길 위에 서는 사람입니다. 2. 여호수아에게 시종과 리더의 분기점은 그 영혼에 말씀이 들려온 순간이었습니다. 3. 앞서 길이 되어주던 사람이 사라질 때, 우린 갈림길을 만납니다. 주저 앉든지, 길을 보든지. [그 백성 관리들에게] 4. 리더는 백성이라는 자궁에서 잉태합니다. 5. 씨앗 되는 ‘뜻’은 신비롭게도 밖에서 오고, 꽃은 백성들 가운데서 핍니다. 6. 혼자 걸으면 산책이지만, 함께 걸으면 길이 됩니다. [명령하여 이르되] 7. 사람의 가장 큰 죄는 ‘삶의 이유’를 모르는 것입니다. 8. 여호수아 1장은 이 ‘삶의 이유’에 대한 끝말잇기입니다. 9. “함께 건너..
2016. 7. 12. 07:46 묵상/아침묵상
1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1. 광야는 세상 소리와 냄새가 다 끊어진 곳,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오는 곳입니다. 2. 자신의 백성이 그 오롯한 모습 되기까지 하나님은 백성을 광야에서 훈련하셨습니다. 3. 모세의 등만 보고 따라가던 수련이 지난 후, 여호수아는 드디어 광야에 나왔습니다. 4.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는 글귀는 여호수아가 광야로 들어가는 첫 발입니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광야에 서면, 말씀이 들립니다. 6. 모세가 떠난 시간, 붙잡던 메뉴얼이 사라진 순간 말씀이 들립니다. 7. 광야는 골방, 영혼으로 대화를 나누는 주님의 소리가 들리는 골방입니다. 8...
2016. 7. 11. 07:52 묵상/아침묵상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1. 사랑이란 내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내 필요를 채우는 기술도 아닙니다. 2. 성경에 나오는 사랑이란 단어에는 두 가지 확실한 특성이 있습니다. 3. 요한의 말처럼 사랑의 기원은 하나님이며(요일4:10), 사랑은 인격과의 관계(4:11)라는 점입니다. 4. 이렇게 먼저 시작하신 관계로 우릴 ‘사랑하는 자’로 부르셨기에 내 영혼이 참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 5. 이 시대의 커다란 무지 가운데 하나는 ‘영혼’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6. 꽃들의 생명이 흙 속에 감추인 뿌리에 있듯, 인간의 삶은 그 영혼의 어떠함에 따라 결정됩니다. 7.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을 소망..
2016. 7. 9. 08:25 묵상/아침묵상
18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1. 죄란 무엇입니까? 길을 잃은 것입니다. 삶의 방향이 길에서 빗나간 것이 죄입니다. 2. 우리 모두에겐 길이 있습니다. 그 길 위에 바로 서 있는 것을 의로움이라 말합니다. 3.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 곧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 아버지를 아는 이는 길을 잃지 않습니다. 4. 말씀과 기도는 아버지와의 대화이고, 그래서 그 말씀 속에 길이 있다 합니다. 5.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는 죄를 짓지 않습니다. 방황하지 않고 그 길 위를 걷습니다. 6. 또 하나 놀라운 신비가 있습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맏아들 예수입니다. 7. 아버지와..
2016. 7. 7. 11:45 묵상/아침묵상
18절.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두려움은 삶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두려워하는 삶, 곧 죽음을 두려워하고 심판을 두려워하는 삶은 사랑 안에서 온전해지지 못한 삶입니다. [Msg] 1.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이 위대한 선언에 덧붙일 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인류는 답을 찾았습니다. 2. 인간의 가장 오래된 감정은 무엇입니까? ‘두려움’입니다. ‘환희’와 ‘경탄’이 먼저였지만, ‘환희’와 ‘기쁨’은 스치는 바람 같고, ‘두려움’은 영혼의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3. 문제라는 것들이 두려움의 시작이었습니다. 돌짝 없는 길이 없듯, 문제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내가 문제입니다. 4.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