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1. 07:34 묵상/아침묵상
4절. 에브라임아,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겠느냐? 유다야,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너희의 사랑 고백은 아침안개처럼, 새벽이슬처럼 덧없다.[Msg] [은혜가 자연법칙이냐?] 1. 맞습니다. 사랑하면 바보가 됩니다. 약속 장소에서 두세 시간을 기다리고, 속을 뻔히 알지만 다시 용서해줍니다. 2. 보고 싶다고 해서 나갔더니, 식당에는 당신 친구들이 잔뜩, 계산서만 던져주고 나가버리면, 계산은 하겠지만 마음이 무너집니다. 3. 사랑하는 그대에게 바보스러울 뿐, 그대의 모든 친구들에게까지 바보취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사랑이 아픕니다. 4.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자판기입니까? 해가 뜨고 비가 오듯 당연히 싸매줘야 하고, 당연히 용서해야 합니까? 5. 아무리 좋은 말로 포..
2016. 10. 20. 08:47 묵상/아침묵상
15절.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1. 진노는 늘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랜 시간 쌓아 온 것이지만, 터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2. 둑이 터지면 맥락을 다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재난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온통 뒤 흔들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3. 그리고 그 요란하던 친구들은 어디 가고 세상에 나 홀로 남은 적막감에 빠집니다. 4. 이때 우리가 상대해야 할 것은 하나님입니다. 5. 마치 하나님이 나에게 등을 돌린 것과 같은 거리감을 느끼며, 비로소 나의 삶의 좌표가 읽히기 시작합니다. 6. 우리는 지금껏 진짜를 잊은 채 세월을 허송한 것입니다. 7. 돈, 섹스, 일,..
2016. 10. 19. 10:13 묵상/아침묵상
7절.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목사가 하는 일] 1. 목사로서 내게 맡겨진 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거나 그들의 삶의 문제에 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2. 목사로서 내게 맡겨진 일은 그들 삶 속에 운행하고 있는 은혜를 보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3. 스스로에게 자문합니다. 사람들의 요구에 반응하는 것이 좋은 목회인가? 그렇다면 사람의 욕구에 반응하는 것은 어떤가? 4. 우리는 요구와 욕구를 구분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문화 전체가 딴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흐름] 5. 이 시대의 목소리는 무엇입니까? 어느 정도 배우고, 제대로 도움만 받으면 삶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
2016. 10. 18. 14:18 묵상/아침묵상
5절. 그 후에 이스라엘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돌아와서] 1. 성경에는 비극이 없다. 비극적 상황은 있어서도 비극은 결말이 되지 않는다. 2. 집을 떠난 아들, 남편을 떠난 여인 그리고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 방황의 절정은 끝이 아니라 돌이킴의 반환점이다. 3. ‘돌아와서’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반전은 없다. 돌이킬 때, 탕자, 음녀, 나그네와 같은 인격 없는 이름은 사라지고 참 얼굴을 만단다. 4.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그분은 우리의 등 뒤에서 기다리고 기다린다. 돌이킴은 구원이고, 기다림은 사랑이다. [찾고] 5. 누구나 광야에 선다. 그러나 광야를 규정하거나 지배하는 것은 광야로 몰아간 그 ..
2016. 10. 17. 06:25 묵상/아침묵상
14-15절.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음란을 제거하라] 1. 평소 우리 삶은 정상적(?)이다. 아무 문제 없고, 평범한 일상들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2. 그러다 덜컥 재난이 닥친다. 질병, 사고, 실직, 이혼, 죽음. 어떤 것 하나 내게 물어보거나 승낙 없이 찾아온다. 3.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 내 삶의 현실은 뒤죽박죽이 되고 만다. 그때서야 문득 평소 우리 삶이 온통 산만하고 어수선했음을 깨닫는다. 4. 문제가 밖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안에 있던 것이다. ‘음란’이라는 말처럼 이 상황을 잘 설명하는 말도 없다. 상대가 있는 일이지만, 결국 내가 시작한 일이다. 5..
2016. 10. 15. 08:58 묵상/아침묵상
2절.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거짓말]1. 사랑 이야기가 홍수를 이루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대개는 거짓입니다.2. 실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욕정과 섹스 판타지, 지배욕에 대한 이야기일 뿐입니다.3. 우리는 요람에서부터 사랑에 대한 거짓말을 듣고 자랐을 수 있습니다.4. 이런 거짓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인간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과 맺는 관계에도 혼란을 가져옵니다.[참사랑]5. 모든 현실 위에 태산처럼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실재는 바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사실 곧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6...
2016. 10. 14. 08:51 묵상/아침묵상
26절.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1. 그리스도인들은 두 세계를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완의 ‘오늘의 세계’와 모든 것이 완성될 ‘영원의 세계’입니다. 2. 복음은 이 미완의 세계에서 영원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창입니다. 복음 앞에서 멈춰서고, 복음을 통해 그곳을 바라봅니다. 3. 로마 성도들에게 보내는 이 서신은 드디어 나타난 이 복음에 대한 환호성이고, 여전히 복음을 등지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손짓입니다. 4. 복음을 통해 진짜 세계를 바라보게 된 지금,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짧은 묵상은 이 로마서를 마무리하는 좋..
2016. 10. 12. 08:22 묵상/아침묵상
30절.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뜻에 동참하는 기쁨] 1. 인생의 길이 막힐 때, 좀처럼 길이 열리지 않을 때,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명분이 있거나 열심을 품은 일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2.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3. 명분과 열정이 하나님의 뜻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멈춤,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한 방편일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은 일의 성공이 아니라, 친밀한 교재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는 것, 이것을 순종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일에 동참하는 기쁨] 5. 일이 있다고, 일에..
2016. 10. 11. 09:53 묵상/아침묵상
15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의 일꾼] 1. 삶의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곧 사명입니다. 바울은 사명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2. 그는 사명에 대해 초점을 잃지 않았지만, 성도들을 향한 목양적 사랑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목사였습니다. 3.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들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록 준비시키는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제사장이었습니다. 4.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현장은 성전 뜰, 작업복은 제사장의 에봇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록 준비하는 예수의..
2016. 10. 10. 07:21 묵상/아침묵상
7절.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이제 우리는] 1. 로마서를 통해 깨닫는 복음의 신비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젠 모든 죄에서, 율법과 사망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2. 이 은혜는 차별이 없습니다. 방황하다 돌아온 둘째 아들 같은 우리나, 집 안에서 아버지를 오해하고 있던 첫째나 모두를 품는 은혜입니다. 3. 복음의 사각지대는 없습니다. 모든 민족이 들어야 할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는 곳마다 교회가 되어지고, 교회로 모이게 됩니다. 4. 교회된 우리는 모든 삶을 통해 살아 있는 삶의 예배로 드려지게 됩니다.(12:1) 완성된 사람들이 교회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용납하며 함께 교회가 되어갑니다. [약점을 담당하라]..